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다

출처 북미포스터

1.킹스맨 줄거리

영화는 처음 네명의 킹스맨 요원들이 임무 수행을 위해 테러리스트의 본거지에 들어갑니다. 테러리스트들이 붙잡고 있던 포로들을 구출하지만 임무수행 중 테러리스트가 던진 폭탄을 한 요원이 몸을 던져 폭발물을 막고 자신을 희생하게 됩니다.

임무 수행중인 킹스맨 중 한명이었던 해리는 폭발물을 막기 위해 몸을 던진 동료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의 가족들을 찾아가 소식을 전하고 위로를 전하게 됩니다. 이때 죽은 동료의 아들인 에그시에게 킹스맨의 특별한 목걸이를 주며, 곤란하거나 힘든일이 있을 때 목걸이 뒤에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하라는 말을 남기며 이별을 합니다. 17년 후 청년이 된 에그시는 뛰어난 운동신경과 영리한 머리를 가지고 있으나 좋지 못한 가정환경 때문에 문제아로 취급을 받으며 방황하고 있습니다.

에그시의 엄마는 아버지가 죽은 후 깡패 두목의 애인이 되었고 집에는 깡패들이 오가며 에그시를 괴롭힙니다. 에그시는 못마땅한 깡패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부하의 차를 훔쳐 도망가 사고를 치게 됩니다. 사고를 친 에그시는 경찰에게 붙잡히게 되고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자 어릴적 받았던 목걸이를 떠올리고 전화를 걸어 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경찰은 에그시를 순순히 풀어주게 되고 풀려나온 에그시는 해리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해리는 현재 신입요원을 물색하고 있는 킹스맨 조직에게 에그시를 추천하게 되고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진 에그시는 킹스맨의 테스트를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쯤 억만장자 악당 리치몬드 발렌타인은 SIM카드를 이용해 인간들의 신경을 조작하여 서로를 공격하게하여 인류의 숫자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실행하려고 합니다. 세계의 부유층과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아 이를 실현시켜 인구를 줄인다면 인류에 의해 고통받는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런 발렌타인의 말도 안되는 계획을 알게 된 킹스맨 조직은 해리에게 그를 막는 임무를 주게되고 그에게 접근하려던 해리는 임무수행 중 목숨을 잃게 됩니다. 에그시는 자신을 이끌어준 해리의 죽음에 충격을 받지만 진정한 킹스맨이 되기 위해 철저하게 훈련을 받게 됩니다.     

2.킹스맨의 결말

주인공 에그시는 킹스맨의 수장 아서와 면담을 하다 발렌타인 무리들과 똑같은 문신을 아서의 목뒤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아서가 이들과 한패임을 직감한 에그시는 자신을 죽이기 위해 아서가 건냈던 독이 든 술잔을 몰래 바꿔치기해서 아서를 죽게 만들고 발렌타인의 계획을 막기위해 나서게 됩니다. 그의 동료 록시는 위성 파괴 임무를 맡고 에그시는 멀린과 함께 발렌타인의 비밀 기지로 잡입하여 추종자들과 그의 부하들을 하나 둘씩 제거하는데 성공합니다.

에그시는 문밖으로 나가려다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향하자 스웨덴의 공주 틸디가 잡혀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틸디 공주는 에그시에게 달콤한 제안을 하게되고 이에 에그시는 발렌타인을 제거하고 공주를 구출해 나오게 됩니다.

이후 다시 어머니를 찾아간 에그시는 어머니의 애인인 깡패 두목과 그 부하들을 보고도 예전과는 다르게 당당하게 행동하였고 좋은 직장을 구했다며 어머니와 반갑게 재회하게 됩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두목이 부하들에게 에그시를 손봐주라며 이야기 하지만 에그시는 예전 해리가 문을 잠그고 싸웠던 것 처럼 슬며시 문을 잠그며 부하들과 싸우는 모습과 함께 결말을 맺게 됩니다.

출처 영화 킹스맨

3.킹스맨을 본 미노리의 평가

영화를 보기전 킹스맨은 B급 액션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킹스맨은 기존 액션물과 다른 파격적인 영상미와 재미를 안겨 주면서 스파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영화였습니다. 시원한 액션장면과 주인공들의 스타일리시한 모습들은 새로운 스파이 영화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들로 인해 19금 청소년불가 등급에도 흥행에 성공하였으면 잔인한 설정마저도 거부감없이 잘 살려낸 영화 였습니다.

코믹적인 요소와 고어에 가까운 잔인함을 적절히 섞어주어 통쾌한 액션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결말 장면에서 스웨덴 공주 틸디의 제안 역시 파격 이상의 대화와 노출까지 보여주며 은은하게 수위가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킹스맨의 가장 유명한 명대사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매너있는 신사가 잔인한 폭력으로 사람을 제압하는 반전요소를 담아서 훨씬 통쾌한 액션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뻔한 액션물이 아닌 통쾌한 액션을 원한다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