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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리카테고리

영화 메간 AI 시대에 찾아오는 공포

by minoripapa 2025. 2. 13.

출처 북미 포스터

1.메간 정보

장르 : 공포 호러 스릴러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02분 

각본 : 제이스 완, 아켈라 쿠퍼

감독 : 제라드 존스톤

출연 : 엘리슨 윌리엄스, 에이미 도널드, 제나 데이비스

2.메간 줄거리

영화 초반 주인공 케이디는 부모님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스키장에 가던 중 눈보라로 인해 사고로 부모님을 잃게 됩니다.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케이디는 자주 보지 못했던 이모인 젬마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이모인 젬마는 장난감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AI로봇을 발명하려다 실패하여 꿈을 포기하게 됩니다. 

조카인 케이디와 함께 살게 된 젬마는 조카와 친해 지려고 노력을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 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에 만들다가 미완성 된 상태의 AI로봇을 보고 케이디가 관심을 가지고 신기해하자 젬마는 AI로봇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노력끝에 AI로봇인 메간을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잃고 의지할 곳을 잃었던 케이디는 부모님 처럼 항상 옆에서 챙겨주고 지켜주는 메간에게 많은 의지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AI로봇인 메간은 스스로 잘못된 방향으로 학습을 하게 되고 둘이 친구가 되어가는데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하게 됩니다.

자신을 만들어 준 젬마의 명령에도 불복하며 점점 케이디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메간의 위험성을 감지한 젬마가 동료들에게 메간을 폐기하라고 했지만 메간은 기능을 잃은척 하며 다시 살아가 젬마의 동료들을 해치고 케이디가 있는 집까지 쫒아 가게 됩니다.

 

집에 도착한 메간은 젬마를 위협하여 케이디 몰래 젬마를 없애려고 하지만 이를 눈치챈 케이디는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 메간을 공격하게 됩니다. 이때 메간은 자신과 함께 하자며 유혹하지만 케이디는 이모가 이전에 만들다 만 거대 로봇을 이용하여 메간을 시원하게 박살내 버립니다. 메간의 위기에서 벗어날 줄만 알고있는 케이디와 젬마를 뒤로하며 집안의 인공지능 기계가 메간의 영향을 받은 것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3.메간을 본 미노리의 평가

영화 메간을 보고 있으니 어렸을 적 보았던 사탄의 인형 처키가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 영화 처키의 생김새도 공포스러웠지만 메간의 경우는 거의 사람과 흡사한 인형의 모습이라 더욱 공포스러운 느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 한참 AI가 발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나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라 더욱 소름돋는 설정이 었습니다.

미래의 컴퓨터가 인간을 뛰어넘어 지배하려 든다고 생각하면 정말 공포스러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전개와 공포스러운 장면 와중에 메간의 당혹스러운 행동들이 한층 더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옆집 아줌마를 죽이는 장면의 경우는 잔인하면서도 감성적 사고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냉정한 컴퓨터의 모습을 잘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공감하며 잘 지내다가도 조금이라도 자신들에게 거슬리면 살인조차도 감정없이 저지르는 모습은 더욱 잔인하게 느껴졌습니다. 

인간이 가지는 따뜻한 감정 뿐아니라 어두운면 조차도 지나치게 습득하여 더 악화되어 오히려 인간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시원하게 메간을 부셔버려 만족스러웠지만 메간의 영향력이 집을 컨트롤하는 인공지능 기계들에게 옮겨진거 같은 암시를 주어 시원한 결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4.메간의 기록

인공 AI로봇이 주는 공포를 주제로 한 영화 메간은 북미에 개봉하는 첫날 1170만 달러의 수익을 냈습니다. 이는 아바타2: 물의 길을 질주를 잠시 막고 1위를 하면서 첫 주말동안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4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제작비 1200만달러를 넘어서 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 기록적으로 그 당시 호러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함께 콰이어트 플레이스2 이후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한 영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유니버스 픽쳐서 인터네셔널코리아

5.메간의 뒷 이야기

레디 플레이어 원과 고질라 VS 콩에 등장하는 메카 고질라의 아버지라 불리는 Jared Krichevsky가 메간의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원래 메간은 R등급을 받게 촬영했지만 감독은이드래고 미 투 헬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PG-13 등급으로 재촬영 되었다고 전해 집니다.

 

젬마가 만든 최초의 로봇 브루스에게 찢겨져서 상체만 남은 채로 끈질기게 기어나와 쫒아오는 장면은 영화 터미테이터1의 

장면을 오마주 한것으로 알려집니다.

 

감독 제라드 존스톤은 오드리 햅번, 그레이스 켈리, 킴 노박 같은 50년대 스타일의 영향을 받아 메간의 모습을 디자인 했다고 말했습니다. 메간의 헤어스타일 또한 60년대 배우 페기 립튼의 영향을 받은것으로 전해집니다.